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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행복/그냥 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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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02) 진행성 핵상신경마비 (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1월 어느 날 119에 전화를 한다 구급차가 출동했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료와 MRI 초조함이 엄습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 희망을 보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종합병원에서 제공되는 구급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배가 고프신지 호박죽 한 그릇을 뚝딱. "파킨슨병 질병군에 속하기는 하지만 주증상이 보행 곤란과 잦은 낙상을 동반하게 되는 '진행성 핵상신경마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케이스가 많지 않은 질환이라서 여러 병원을 방문해도 진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만약 '진행성 핵상신경마비'가 맞다면 질병의 진행이 빠르고 낙상이 더욱 빈번해지며 낙상으로 인해 뇌출혈 위험성도 증가하며 점차 삼킴 곤란 등..
그냥 끄적거림(01) 벌써 내 나이가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 먹어 감에 그 느낌은 매년 다르지만 그래도 아직은 청춘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어릴 적, 아니 불과 몇 해전까지만 해도 미처 몰랐습니다. 형제간의 다툼 직장생활의 고민과 사직 유혹 그리고 옆 동료의 권고사직, 그리고 퇴직.. 떠나는 동료의 뒷모습이 이렇게 슬플지는 몰랐습니다 더불어 부모님 걱정, 오래오래 사셔야 할 테인데 말이죠. 제가 직장생활을 무사히 마칠 때까지라도 제 옆에 있어주세요. 욕심이겠죠? 요즘 제가 여성 호르몬이 왕성한 모양입니다.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 나네요 후회의 마음이겠죠? 와인 한잔, 아니 그냥 이런 날에는 허름한 선술집에서 파전에 막걸리 오늘 퇴근길에 집 앞 구멍가게에서 Self 위로주 한잔 해야겠네요 2023.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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