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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행복/그냥 끄적거림

그냥 끄적거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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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그 날이 오면

Donde hay amor, hay vida.

 

 

 

꽃이

웃었습니다

웃고 있습니다

 

나는 웃음 뒤에

애써 그늘을 감추었고

같이 웃었습니다.

 

평온한 삶이 영원할것만 같습니다

 

슬픔 뒤에 기쁨이

불행 뒤에 행복이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가슴 속 깊이 품고 지내겠습니다

 

 

 

 

모두가 그러하듯이

시간이 지나

세월이 지나

눈 내리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계절에

다시 만날거라는

그리움을 품고 살아갈겁니다

언젠가의 약속된 포옹을 위해.

 

바로 그 날이 오면

그 어느날이 오면

서로 두 손 꼭 잡으면서

참았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릴 것입니다.

 

 

 

 

마주잡은 두 손으로

잘 살아줘서

그리고 잘 견뎌내줘서 고맙다.

흐르는 눈물 감추며 그렇게 속삭일겁니다.

 

그 날이 오면 ~.....!

 

 

 

----- 2024년 11월..... 누군가 그리울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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